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유양디앤유, ㈜바른전자 등 화성시 소재 상장기업 및 우수기업 40개사와 수원대학교 등 관내·인근 대학교, 특성화고 졸업생을 포함한 약 2천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구인·구직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무멘토링, 입사지원서 클리닉, 해외취업상담, 취업타로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화성시일자리센터와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함께 각종 취업지원서비스와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수원대학교 4학년 최지애(가명·22·여)씨는“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정보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주운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들은 청년들이 어떠한 일자리를 바라는지 이해하고, 구직자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소중한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화성상의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청년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대학교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화성시일자리센터와 읍면동 직업상담사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알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