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와 임원진들은 최근 군포시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9천500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자사 상품 ‘아도니제’) 1천608벌을 기탁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세홍어패럴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서 대표와의 인연으로 지난 2011년 군포시와 ‘사랑의 의류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시를 포함한 지역사회단체 등에 여성의류를 기부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만7천여 벌의 여성의류를 기부하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인샤인 역시 서 대표와의 인연으로 군포시에 8천여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 2천1벌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품을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등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서태성 대표는 “기업의 이윤은 소비자로부터 발생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책임의식이 당연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