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부와 좋은 정책’이라는 주제로 한국정책학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5개 세션에서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여기에서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스마트&안전 도시, 김포(Smart & Safe City, Gimpo)’를 주제로 IoT(사물인터넷) 기반 물관리 시스템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했다.
이날 포럼에는 채지인 사업소장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채은경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최호진 한국행정연구원 박사, 방민석 단국대 교수,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채지인 소장은 스마트한 물 관리시스템으로 ▲위치정보 정확도를 통한 이상징후 감지로 사고예방 ▲최신 기술인 IoT(사물인터넷)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적용한 MR(믹스드리얼리티, 복합현실)기반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시간 단축이 가능한 ‘운영관리-사고대응 역량 강화’ ▲유사시 골든 타임(Golden Time) 확보를 위한 원격 현장관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채지인 소장은 “공론의 장에서 관련 분야 석학들이 제시한 제언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체화시키고 발전시켜 상·하수도 분야 시설물 관리에 접목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물관리 시스템 및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