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보스 연예인골프단은 매년 군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겨울만 되면 너무 춥기도 하고 돈이 없어 난방도 제대로 못했는 데 올해는 연탄도 보내주고 배달까지 해줘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환 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노력할 것”이라며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우리가 오히려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기탁된 연탄들은 연천연탄은행을 통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될 것이며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이보스 연예인골프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부산에서 연예인 골프대회를 시작한 뒤 10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 수익금은 빈곤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과 성금 등으로 기탁해 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