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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부천 송내공원서 삶에 힐링을

4만4천122㎡ 규모로 준공… 원도심 지역 생활환경 개선
다랭이밭·힐링숲쉼터 등 생태경관·체험학습 기능 갖춰
“도심 속에서 자연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 되길 기대”

 

부천시는 송내동에 송내공원 조성을 마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정·관계 인사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제막식, 기념식수, 공원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내공원은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송내동 449-28 일원에 조성됐다.

기존 약수터와 개간지 토지를 활용한 전통 생태경관 및 체험학습 기능을 갖춘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졌다.

전체 면적 4만4천122㎡ 규모로, 생태 계류, 농촌테마경관인 송림원, 다랭이밭과 둘레길 산책로, 힐링숲쉼터, 화장실 등을 갖췄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20억 원을 포함한 110억 원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공원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주민설명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 현장대화를 거쳤다.

기존 지형을 살려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점과 범죄예방을 위해 곳곳에서 공원 안을 들여 볼 수 있는 개방형 공원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자연친화 생태공원, 자연 여가형 생활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생활공원들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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