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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달署 신설 속도 낸다… 예산 확정

당초보다 96억여 원 증액된
총 사업비 593억1500만원
치안 수요 탄력 대응 기대
김영진 의원 “완공 노력”

<속보>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수원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팔달경찰서 신설 관련, 예산 반영이 늦어지면서 사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6년 8월 9일자 19면 등) 팔달서 신축에 대한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조정결과가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영진 국회의원(더민주·수원병)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재부 예산실의 팔달서 총 사업비 조정결과, 부지면적은 당초 1만3천210㎡보다 1천826㎡ 증가한 1만5천36㎡로 확정됐고, 총 사업비도 당초 계획 496억 1천200만원보다 96억 9천400만원이 증액된 593억 1천5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2018년도 팔달서 신축 소요예산 43억원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팔달서 신설은 지난 2012년 오원춘 사건, 2014년 박춘풍 사건 이후 지역 주민들도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마을 만들기에 노력했고, 특히 지동 237-24 일원(5천54평, 108필지) 주민들은 팔달경찰서 유치를 위해 주민동의서(2015년3월 ~ 2016년3월:90.7% 동의)를 직접 받아 수원시와 경기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예산이 확정된 만큼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팔달서 신설은 강력범죄 발생 등 치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속히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은 “지금까지 팔달경찰서 신설이 확정된 지 2년이 경과하도록 부지가 미확정되어 사업추진이 부진하였는데, 이제 사업부지와 총사업비 조정이 완료된 만큼 범죄예방과 안전한 팔달을 만들기 위해 팔달경찰서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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