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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9% ‘쑥’… ‘사랑의 온도’ 대폭 오른 광주시

이웃돕기 모금액 10억789만 원
1인1계좌운동 등 시민동참 유도

 

광주시의 올해 이웃돕기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이웃돕기 모금액으로 성금 6억6천172만 원과 현물 3억4천617만 원을 합해 10억78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억4천295만원보다 1억6천494만 원(19%) 늘어난 것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경기모금회 전체 모금액이 전년에 비해 30% 가량 감소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이처럼 시의 이웃돕기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보도 한 몫을 했다.

우선 시는 모금액 향상을 위해 ‘행복 나눔 1인1계좌 운동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광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단지 제작은 물론 영상물을 제작해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행복 나눔 확산을 위해 공직자 1인1계좌(1구좌 당 5천 원) 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전체 공직자 중 5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희망2018 행복한 나눔, 따뜻한 광주 이웃사랑 공개방송’을 추진해 1억3천420만 원을 모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나눔 문화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1월 말까지 5억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으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는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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