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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지난해 ‘컨’ 물동량 305만TEU ‘역대 최대’

전체 수·출입 물동량 80% 이상 中·동남아가 차지
2017년 12월 27만8천TEU 처리 ‘월별 최대 실적’

인천항만공사(IPA)는 2017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13.8% 증가한 304만8천516TEU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실적 27만TEU를 달성한 이후 12월에는 27만8천TEU를 처리해 ‘월별 최대 실적’도 함께 갱신했다.

지난 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52만7천931TEU, 수출 145만 519TEU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3.2%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2만4천474TEU와 4만5천593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9%, 베트남 10.5%, 태국 6.2%, 말레이시아 3.5%, 인도네시아 3.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들로부터 컨테이너 수입이 전체 수입 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도 중국 65.6%, 베트남 7.6%, 대만 5.4%, 홍콩 3.2%, 태국 1.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의 컨테이너 수출이 전체 수출 물동량의 83.5%를 차지했다.

공사는 이번 최대 실적은 과일류·식자재 등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화물과 건초·목재·사료·폐지·고철 등 안정적인 대량화물 창출이 가능한 타깃화종의 물류경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주와 선사를 직접 연계해 주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인천신항 전면개장과 중국, 동남아 항로서비스 4개 신설 등으로 역대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도전적으로 설정한 물동량 목표인 330만TEU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과 공컨테이너 장치장 조성 등 항만시설·서비스 개선을 펼쳐 물동량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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