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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오연교 前사장 연임 유력

코트라 사장에 오연교 전사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 기간 중 각종 평가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의 ‘조율설’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코트라 등에 따르면 오연교 전사장은 지난 2001년 4월 재임해 지난 6일로 임기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와 신문 지상을 통해 사장 공모에 나섰다.
공모에는 오연교 전사장을 비롯해 모두 10여 명이 응시했다. 코트라 비상임이사 7명과 학계, 재계 등 외부인사 6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들 10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현재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상태며 최종 면접을 거쳐 복수 후보를 산자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들 5명의 후보 중 재임 기간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보인 오연교 전사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 전사장 재임기간인 2002년에는 공기업 사장평가 1위, 2001, 2002년 공기업 기관평가 2위, 지난해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 2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사내에서도 내부 사정을 잘 알고 무리 없이 이끌어 온 오 전자장이 신임 사장보다는 낫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각종 평가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고 내부에서도 평이 좋다”며 “아무래도 오 전사장이 연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장에 대한 공식 공모가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6일 처음 시작됐지만 하루 전인 25일에 이미 측근 사이에서는 ‘연임할 것 같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어느 정도 얘기다 됐다’는 등의 말들이 새 나와 일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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