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대의원,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2017년 활동 우수조직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에 이어 대의원 간담회와 여성복지담당자 업무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과 경기미 가공식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부터 ‘농업인행복콜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고령농업인, 장애어르신 등 많은 농업인들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도농교류 활성화, 경기농산물애용운동, 농촌 일손돕기 등 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부녀화, 농산물 수입개방 및 도·농간의 소득격차 확대 등으로 농업·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체별로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