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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근 “서울지하철 5·9호선 김포 유치”

경전철 등은 교통난 해결 못해
근본적인 교통인프라 확충해야

유영근(사진)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단일 플랫폼과 검단신도시의 교통수요 확보로 지하철 5∼9호선이 김포를 달리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20일 유 예비후보는 “민선5기 지방선거 당시 지하철 9호선에 대한 공약이 있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경전철, 2층 버스와 같은 열악한 교통 인프라만으로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지하철 5·9호선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 연구소, 방송국 등 지역 생산을 높일 고부가가치 산업들을 유치하지 못하는 큰 이유는 불편한 교통이다”고 지적한 뒤 “근본적으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야만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5호선 방화차량기지와 9호선 방화차량기지를 동시에 이전하는 경우 개발이익을 감안한 경제적 타당성(B/C)이 1.06로 나타났다”며 “이 방안은 5호선과 9호선이 플랫폼과 노선을 공유한다는 발상의 전환, 검단 신도시를 경유한 교통수요 확보를 통해 획기적으로 경제적 타당성 값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김포차량기지 주변 280여만 평 규모의 ‘4차산업혁명 신벤처타운’을 조성해 강남과 여의도, 마곡과 김포를 잇는 9호선 업무지구를 형성한다”면 “교통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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