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유원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달부터 2개월간 관내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시민수상구조대, 남양주소방서,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시 등 5개 기관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수난구조장비 종류 및 사용법 교육 ▲수변안전지도 등 근무요령 교육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방법 ▲현장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위급상황 가정 임무숙지 및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