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지난 3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119안전센터장급 이상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재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수면장애 등의 심리장애 요인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유진 심리상담 전문가가 초빙돼 사례 공유를 통한 대책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철오 소방행정팀장은 “이번 간담회로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남양주소방서 ‘휴119힐링센터’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주 1회 상주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