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청년과 ‘상생·협력’ 외치다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위원 위촉

청년활동가·시민·전문가 등 참석
市, 행사 기획부터 청년과 공동 진행

조광한 시장 “제안 안건 시정 반영”

 

 

 

지난 29일 남양주시가 호평동에 위치한 코어 워킹 스페이스 ‘우리동네 청년연구소’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 변화와 청년 세대와의 ‘상생(相生)·협력(協力)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마련된 위원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청년활동가, 시민, 관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와 협의체 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행사기획부터 준비, 진행, 참여까지 시와 청년들이 공동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조광한 시장은 “나도 실패를 거듭하며 힘든 청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여러분의 입장을 이해한다. 청년정책은 여러분이 디자인해 주셔야 한다. 우리 시정은 청년들의 의견과 제안을 현실로 옮겨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까지 함께 한 청년 정도원씨는 “이전 시에서 회의를 한다고 하면 참석만 했었는데, 이번처럼 공무원과 함께 작업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그것이 현장에서 반영되는 과정이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청년들을 위해 많은 참여 기회와 현실적인 좋은 정책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CEO, 청년관련 전문가, 대학생,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청년정책위원회 20인과 청년협의체 11인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향후 2년간 청년정책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청년정책관련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