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최근 목감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과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학교장, 유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된 목감도서관은 연면적 2천983㎡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지상 1층 어린이(유아)자료실, 2층 북카페 및 열람실, 3층 종합자료실, 4층에는 사무실과 문화교실이 위치하고 있다.
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목감도서관이 개관해 기쁘다”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을 준수해 지어진 도서관인만큼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역의 독서진흥을 위해 중앙도서관과 ㈔한국문인협회 시흥시지부와의 상호협의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시화 액자만들기’, ‘슈링크스 책갈피 만들기’, 1인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야간에는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야기 파시오’ 마당극 공연이 열려 어린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