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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월중 정구팀 ‘전국 최강’

한 대회 단체·개인복식·단식
팀 사상 첫 3관왕 쾌거도 이뤄
김상범교장 “열정적 응원덕분”

3개 전국대회 잇달아 우수한 성적

이천 대월중학교는 제24회 장원배 전국 정구대회, 제40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 제48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대월중학교 선수들은 각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동메달 등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두현(중3), 김계빈 (중3)학생은 개인전 복식에서 2개의 금메달을, 김계빈(중3)학생은 개인전 단식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중고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전국정구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복식, 개인전 단식 3관왕을 이뤄낸 것은 대월중학교 역사상 처음이며, 전국에서도 드물다.

개인전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김두현(중3)학생은 “훈련기간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도 선생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계빈(중3)학생은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얼마 후에 있을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얻어 꼭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범 교장은 “학생들을 응원해주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달려오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이 계셨기에 학생들이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정구 경기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더 큰 꿈을 품고 이를 가꾸어서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각의 대회는 대한정구협회, 한국중고등학교 정구연맹에서 주최하며 특히 48회 전국 소년 체전(5.26.전북 순창)의 경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36개 종목, 1만7천여 명의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대회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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