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8차(2017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의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과 항생제 오· 남용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의료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의 진료분 중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지표는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이다.
여기에서 산본병원의 평가대상 수술은 담낭수술, 슬관절치환술, 척추수술이었다.
병원은 평가 결과 평가대상 의료기관의 평균점수(79.5)보다 높은 점수(95.3)를 받아 무난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