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2일 어울림터에서 서장 각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에 기여한 시민 2명에게 표창장과 경찰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뱃지)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6월 수도권 일대에서 범행직후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 도주 중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역무원 A씨를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당시 A씨는 군포경찰서 형사에게 도주하는 피의자의 실시간 이동 경로를 적극 제보했다.
또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보이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하여 1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B씨가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정재남 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신속하게 범인검거를 통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찰은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