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미용사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고민화)와 ‘다자녀가정 우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다자녀 가정 우대사업을 민간 영역까지 확대할 목적으로 미용사협회 소속 16개 미용실이 커트 비용 20% 할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첫 번째 민간협약이다.
시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시민회관 수영장 무료 이용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주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초부터 ‘다자녀행복카드’를 발급 운영하고 있다.
고민화 지부장은 “동두천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미용사 200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양질의 일자리 부족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