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시범진료 첫 날을 기념해 ‘첫 진료 환자’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첫 내원 환자로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거주하는 윤은배(59)씨가 이름을 올렸다.
18일 시의료원에 따르면 내년 3월 본 개원을 앞둔 성남시의료원은 2013년 11월14일 건립공사에 들어간 후 약 6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 16일 외래 11개 진료과를 시작으로 시범진료에 들어갔다.
시범 진료과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11개 진료과로, 입원을 제외한 순수 외래진료가 우선 제공되며 아울러 국가건강검진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은 “시민을 건강하게, 성남을 행복하게라는 의료원 슬로건처럼 보다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성남시의료원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범진료 기간 중 다소 제한되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아쉽다”면서 운영 초기에 미흡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이해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정식 개원 후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통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