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는 정부에서 전국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017~2018년 2년간의 노사간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과 노력, 협력사업의 추진성과 등을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평가한 점수를 종합, 선정했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등 국가 및 광역단체 5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고, 기초지자체는 성남시 등 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 2015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4년 만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수상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5년 3월 출범해 현재 제3기 노조가 활동하고 있으며 조합원 2천700여명을 보유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일노조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00만 성남시민을 위해 노사가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로서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기 합심해 시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