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 회원, 시 관계 공무원 등은 의왕역 일대 거리를 다니며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정부에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인하액의 50%에 대해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할 계획”이라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 T/F 추진단 구성,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 운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물품 지원을 비롯해 3월 한달간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