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진 공간과 공공건축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재 시에서 조성 중인 주요 시설에 접목하기 위해 서울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와 가로골목,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정책자문관 이영환 위원을 비롯한 시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오늘 돌아본 가로수길 골목 상가 및 건물들 중 시민에게 사랑받고 우수한 점을 검토하여 우리 시에서 조성 중인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과 이석영광장, 리멤버 1910 카페, 스타트업캠퍼스, 사암유스센터 등에 최대한 접목시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캠퍼스는 각 층마다 생략해도 불편 없는 부분들을 빼고 청년들을 위한 스토어 공간을 더 확충해야 하며, 오늘 봤던 가로골목 루프탑을 참고해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옥상 조성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이석영광장 역사체험관의 리멤버 1910카페를 법정카페로 해 법정체험도 하고 차도 마시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