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 관내 주요 현장 찾아 정책사업을 꼼꼼히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조 시장이 별내면 청학천 공원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청학비치 조성에 따른 모래 유실 대책과 시민 안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청학천 공원화 사업은 오는 6월 말 데크,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160m에 이르는 모래사장이 조성된 청학 비치로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여질 계획이다.
공원화 사업 전체 구간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 시장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만큼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6월 말까지는 완공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함께 진행 중인 월문리 묘적 비치에 대해서도 “주차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 조 시장은 금곡동 이석영 광장을 찾아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은 모의법정, 재판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책을 읽거나 공부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독립운동에 대한 다큐멘터리 상영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걸맞게 와이드한 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석영 광장을 비롯한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법정카페, 전시공간, 감옥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은 오는 8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