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직접 도안하고 추진하는 ‘마스크는 내친구’ 챌린지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함께 했다.
남양주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치료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나를 지켜주고 내 주변을 지켜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마스크 착용이기 때문에, ‘마스크는 내친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취지 설명에 공감하면서 지난 15일 ‘마스크는 내친구’ 포스터를 들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시로 보내왔다고 17일 밝혔다.
조 시장은 “조금씩 주춤해졌던 코로나19가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이번 가을, 겨울에 더욱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를 지키고 나와 내 주변을 지킬 수 있는 확인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기에 마스크는 내 친구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목하고 ‘마스크는 내친구’ 챌린지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마스크는 내친구(MASK is my FRIEND)’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국내 최대 운송회사인 KD그룹과의 협약으로 운행하는 전 차량에 부착했으며, 주요 도로변에 대형현수막을 게첨했다.
또 노란색 바탕에 ‘my FRIEND NYJ’라는 글씨가 새겨진 항균 마스크 10만장을 제작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등에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