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문화예술 보조사업 전면 중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 안전 고려한 부득이한 조치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자 남양주시가 올 하반기에 예정된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 추진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보조사업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사태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사전에 알리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보조사업자들이 불가피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사전에 시와 협의 후 진행하도록 하고, 만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금년 내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에도 포기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 성격상 준비하는 과정이 소모임 형태로 이루어져 방역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있고, 현재 소모임으로 인한 산발적인 집단감염 발생이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 할 때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의 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