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주군은 균형있는 지역사회 개발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대 중점역점시책인 ‘살기좋은 여주만들기’, ‘지역특화전략 추진’, ‘문화관광메카 육성’, ‘행복지수의 향상’을 일궈내기 위해 역동적으로 달려 왔다. 민선3기 군정2주년 전반기를 되돌아 보고, 후반기 역점 추진시책과 방향은 무엇인지 임창선 군수와의 대담을 통해 알아 보았다.
-민선3기 전반기 소감과 후반기 군정추진방향은.
▲올해 군정운영 4대 역점시책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일부 사업은 이미 완료됐지만 진행중인 사업도 하반기에 차질없이 모두 마무리 해 살기좋은 여주만들기 기틀을 반드시 다져 놓겠다.
-살기좋은 여주만들기 시책 현황은.
▲군전역의 공원화 추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유지보전, 편리한 교통여건 개선, 가로환경 관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공원화 사업은 세계속의 여주건설 일환으로 전략을 구체화해 118억 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환경, 지역개발, 휴식공간, 스포츠레져시설 등을 집중개발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전략 추진 방안은.
▲교통, 물류 중심지로의 개발계획으로 여주종합유통단지개발사업이 2005년 하반기에 본격 추진되며또한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코리아가 여주읍 가업리 140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건축연면적 9천300평에 도로, 하천 등 공공부문 투자비 58억을 포함 총 450억원의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주읍 교리 하천부지에는 자연학습장 및 생태공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도시내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 및 강천레포츠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여주~성남간 수도권 전철 및 고속도로 개설공사는.
▲2012년 완공계획으로 추진중인 복선화전철사업은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준비작업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여주~양평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여주~대신간 37번국도 우회도로공사도 각각 2007년, 2006년 완공 계획으로 순항하고 있다.
-문화관광의 메카의 전략은.
▲선진국형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자원 및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여주도예문화발전을 위해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녹지조성과 목적광장, 가로광장, 공원 등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쾌적하게 탈바꿈 시켰다.
또 오는 2007년 개관 계획으로 능서면 왕대리 영릉 입구 일대에는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중인 총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되는 세종교육박물관이 건립 될 예정이다. 이 박물관이 완공되면 여주를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종대왕릉은 물론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목아박물관, 여성생활박물관 등과 연계한 새로운 주말 관광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행복지수의 향상을 위한 성과는.
▲더불어 사는 복지환경 조성,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친환경적인 청정환경 개발, 군민보건 및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여주읍 상리 351-4에 건립중인 노인복지회관은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컴퓨터교육실 등의 첨단시설을 갖추고 오는 9월 완공되면 관내 노인들의 여가활용의 장이 열릴 뿐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역점시책과 각오가 있다면.
▲군민을 위한 등산로 정비안, 영월공원내 폭포설치 구상문제, 주5일제와 관련 산촌개발 계획, 남한강변의 문화의 거리 산책로 조성, 소양천 자연형 하천조성 등이 있으나 여건을 고려해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군민의 고객지향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임을 다시한번 다짐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할 것이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