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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제 신규확진 109명…코로나사태 이후 일일 최다

사랑제일교회 20명·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12명 추가

 

수도권 교회 및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자를 중심으로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는 20일 하루 동안 109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의 108명 발생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2천32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돼 이 교회 관련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는 209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12명 추가로 나오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도내 확진자는 54명,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60명이 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환자가 25명이나 됐다.

 

경기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줄다가 18일 86명으로 다시 늘어났고, 이후 19일 93명, 20일 109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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