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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 간호사의 희망그림전, 12일 시청 중앙홀서 개막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전시

 

 ‘웹툰 그리는 간호사’로 잘 알려진 가천대 길병원 오영준 간호사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그림전’이 12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계속된다.

 

페이스북을 통해 웹툰 그리는 간호사로 널리 알려진 그는 한때 미술을 전공했던 경험을 토대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애환, 인간적인 고뇌, 고충 등을 담은 ‘간호사 이야기’ 웹툰을 페이스북에 연재해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가 시작되던 시기 음압실 병동 근무를 하면서 동료 의료진의 사실적인 모습을 웹툰에 담았다.

 

이것이 큰 관심을 끌면서 가천대길병원 지하 가천갤러리, 이천 SK하이닉스 갤러리H 등에서 전시회가 열렸고 미국 LA타임즈는 K-방역과 함께 한국의 영웅들이라는 제목으로 웹툰과 오영준 간호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 간호사는 공익 목적이라면 어느 곳이던 자신의 웹툰을 무료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박남춘 시장은 “오영준 간호사의 희망그림전을 통해 의료진들의 고충과 애환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가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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