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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창간 10주년 기념 '지지봄봄' 28호 발행

문화예술교육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
세가지 코너, 총 12개의 글로 구성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2021년 창간 10주년을 앞두고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28호를 발간했다.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호의 주제는 '지지봄봄 창간 10주년, 과거와 미래 사이'로, 과거를 돌아보고,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혹은 미래의 문화예술교육을 모색하고자 했다.

 

과거와 오늘의 현장을 한눈에 보고 비교, 성찰할 수 있는 비포/에프터 기획을 비롯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전환을 위해 필요한 생각과 활동, 그리고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모색하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크게 세 가지 코너(더봄, 가봄, 결봄) 아래 총 12개의 글이 담겼다.

 

먼저 더봄 코너에는 지난달 6일 수원시 인계동 다산홀에서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나눈, 발행 당시의 문제의식과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됐다.

 

관련 영상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gace1)에서 볼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과 시민력(市民力)을 비롯해 우리 안에 '내재된 야생성'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이어 가봄에서는 지속 가능한 배움터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 및 단체 현장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곁봄에서는 코로나19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전환', '무형식(비형식·비정형)의 배움', '내면의 야생성' 회복, 언택트 시대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아야 가치'라는 키워드들로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진단한다.

 

이번 28호는 웹진 창간에 참여해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직 문학평론가가 편집장으로 책임편집을 맡아 전체 기획을 진행했다.

 

고영직 편집장은 "십 년 동안 '동료'의 입장에서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섬세히 읽어주는 비평 웹진이 존속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 현장과 고민을 같이 하며 '생활세계'에 더 주목하고 시민들의 시민력(市民力)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지봄봄' 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교육의 현장 이야기를 담아오고 있으며, 지난 9월 '지지봄봄 – 스페셜호 「온라인 고민공유 집담회―고민빨래방」'을 발행한 바 있다.

 

문의 031-853-9830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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