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3시3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아파트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불이 나자 주민 20여 명이 새벽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주민들은 "불길이 일어나기 전 폭발음이 들렸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숨진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