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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소래아트홀, 시현필.고희안 디어 슈베르트 공연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문화가 있는 날 상설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공연으로 ‘신현필x고희안 디어 슈베르트’ 콘서트를 3월31일부터 오는 5일 오전 11시까지 120시간 동안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버클리 음대 동문이자 국내 최정상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디어 쇼팽’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클래식-재즈 크로스오버 무대다.

 

오스트리아 출생인 슈베르트는 31년이라는 짧은 생 동안 가곡, 교향악, 소나타, 오페라 등 1000여 곡의 작품을 남긴 천재 음악가로 당시 고전주의 음악적 틀을 벗어나 인간의 본성과 자유를 음악을 통해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낭만파 시대를 연 슈베르트의 대표곡을 재즈로 재해석했으며 ‘송어’, ‘겨울나그네’, ‘마왕’, ‘백조의 노래’, ‘아베마리아’ 등 총 10곡을 연주한다.

 

신현필, 고희안은 슈베르트가 가진 고유의 낭만적 정서를 재즈의 분방함에 담아 표현했으며 원곡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때로는 감각적으로, 때로는 역동적인 그루브에 담았다.

 

남동소래아트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은 ‘윈도우송 아카펠라’로 전 세계 매스컴에 소개되고 있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460-0560.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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