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는 지난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주기를 맞은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이 고등교육 제공에 충분한 인프라와 성과를 갖추고 있는지를, 2018~2020년 동안 신입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의 정량 실적과 학생 학습역량지원, 취창업 지원들의 정성 실적으로 평가했다.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전국 대학 319개 교 중 일반대학 161개 교, 전문대학 124개 교 등 285개 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일반대학 132교, 전문대학 97교 등 229개 교만이 진단을 통과했다. 수도권 전문대학은 33개 교가 진단을 통과하였으며, 오산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오산대는 향후 3년(2022년~2024년) 간 정부재정지원 금액을 받게 되며, 대학 교육 혁신 및 수요맞춤형 교육을 통해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오산대 허남윤 총장은 “이번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전문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