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소방서는 지역 75세 이상 노인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오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자원봉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백신접종센터(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차미정 여성의용소방대장, 서미경 부대장을 비롯한 여성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요일별 6명씩 참여해 이뤄지고 있다.
주된 활동은 ▲접종대상자 발열체크 및 손소독 ▲번호표 교부 및 자리안내 ▲기타 접종 후 유의사항 안내 등 접종 관련 보조활동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차미정 오산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변종 바이러스 확산, 접종 일정의 장기화 등 아직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이 중요한 만큼 여성의용소방대에서도 원활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