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서인천장학회(이사장 최광은)는 3일 인천시 서구 서인천장학회 사무실에서 ‘제89회 2021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회는 서구지역 각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추천한 17명의 학생과 체육특기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학부모와 내빈을 별도로 초청하지 않고, 선발 장학생들을 시차별로 참석시켜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인천장학회는 서구지역 인재교육을 목표로 1977년 제1대 최기영 회장이 설립하고 제2대 김용식 이사장에 이어 제3대 최광은 이사장이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서구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출연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89회에 걸쳐 900여 명의 서구지역 꿈나무들에게 총 1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광은 서인천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맘 편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서인천장학회는 지역의 새로운 인재를 계속 발굴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