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소방서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및 교육·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그동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로 대면으로 실시했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또 심폐소생술에 한정된 주제에서 응급처치 전분야로 주제를 확대해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국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적용 ▲골절 및 출혈 시 응급처치 ▲중독이나 화상 등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 ▲119구급대 이송 전 실시한 응급처치 등이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소방방송(https://fire.go.kr)을 통해 5분 이내 분량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11월 18일 국무총리상 등 17점을 선정해 상금 총 8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이와 같은 공모전 참가를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가 확산되고 응급처치 전반에 대한 필요성 인식 및 대응능력 또한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가를 권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