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www.oracle.com/kr)은 지난 1~2일 강남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에서 센서로부터 데이타를 캡쳐,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통합 기술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Oracle ensor-Based Service)'를 선보이며 국내 RFID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전략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는 RFID를 포함하여 온도, 습도, 위치, 바코드 등 모든 종류의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빠르고 쉽게 기업 내 시스템과 통합시키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 최적화함으로써 투자회수가치(ROI)를 높여준다.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효율경영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Oracle Database 10g에 포함된 실시간 인텔리전스 기능은 내장된 위치, 네트워크, 모델링 및 분석 툴을 포함해 보다 강력한 라우팅과 예측 기능을 제공하며, 시간 기록 및 버전 관리 기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위해 기록의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는 Oracle Application Server 10g는 폭넓은 프로세스 모델링과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보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정보제공을 통해 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오라클은 또한 RFID 솔루션 구축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RFID 리더를 위한 장치 관리 및 통합 기능이 추가된 Oracle Application Server 10g 신버전을 오는 11월 발표 예정이다. 신제품은 리더에서 추출된 데이타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저장되고 분석되기 전에 먼저 데이타를 캡쳐하고 정제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현재 오라클은 DHL에 RFID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Oracle Database 10g, Oracle Application Server 10g, Oracle Enterprise Manager 10g, Oracle E-Business Suite 11i 등 오라클의 통합적이고 완벽한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RFID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인프라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의 통합을 실현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오라클 윤문석 사장은 "오라클은 기업이 보다 빠르고 쉽게 센서기반의 정보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RFID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구체화시키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RFID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RFID 협의회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관련 분야의 업체들과도 더욱 긴밀한 공조를 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