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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단 대개조, 땅 확보 없이 비전 선포

사업의 핵심 부지 인천중기청 이전 문제 난항

 인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비전 선포가 무색하게 뼈대가 될 땅 확보는 여전히 제자리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중소벤처기업청 부지 확보를 위한 협의가 또 불발됐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을 만나 청사 이전지로 송도국제도시에 구체적인 예정지를 제시하고, 기획재정부의 부지 매각 승인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 청장은 청사 이전 예산의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산단을 문화 랜드마크로 구축한다는 비전이 길을 잃은 셈이다.


시가 지난달 25일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3개 축, 5개 권역으로 나눈 구체적 실현 방안에 따르면 인천중기청 부지는 브랜드문화체험 축과 복합문화체험 축이 만나는 중심구역에 인접한 A존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인천중기청 부지 활용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으며, 협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우선 내년 상반기 안으로 산단 대개조의 마중물 사업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동인더스파크역과 가까운 남동근린공원에 국제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역 주변의 거리개선과 공구상가 인근의 간판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중기청 부지 활용이 선행돼야 사업계획 상 필요한 인천상공회의소의 인력개발원 부지 등에서도 사업 진행이 이뤄질 수 있다”며 “성공적인 산단 대개조 사업을 위해 중기청과 협의를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