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인천광역시 송도에 건립 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캐릭터 명칭과 디자인을 공모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문자 자료를 수집·보존·관리하고, 문자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연구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문화 다양성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박물관이다.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캐릭터 공모주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명칭과 디자인이다. 선정된 디자인은 박물관 전시·교육·교류·홍보 등에 활용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선정해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제출 받는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 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전담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