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 56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한 식자재 마트 야외 주차장 2층에서 BMW 1대가 벽을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 A씨(57)는 사고 직후 큰 부상 없이 자력으로 탈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마트 2층 야외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한 현장에는 도로 끝 차선에 BMW 승용차가 전복되어 있는 상태였다.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외벽은 얇은 패널 소재로 파악되며, 사고 당시 지나가는 행인이나 차량이 없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주차 도중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