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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과림의용소방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팔 걷어붙여

 

 

시흥소방서 과림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피해지역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적극적이었던 과림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산불화재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봉사활동에 필요성을 통감하고 자발적인 구호물품을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울진군 고목1리와 고목3리 지역의 산불 피해가 심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현장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을 이장님들과 연락이 닿아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물품 보급 의사를 전달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조만간 입주하게 될 임시생활시설에서 필요한 각종 생필품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약 250만원 상당의 쌀, 그릇, 수건 등 구호물품을 준비해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대원들은 구호 물품 전달과 함께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와 아픔을 함께 했고,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폈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대원들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화마에 그을린 현장이 그대로 있는 등 피해상황에 가슴이 뭉클하고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과 함께, 구호물품 지원 등 자발적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해준 과림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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