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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산불방지 위한 시민 협조 당부… '위기의 4월’ 산불 조심, 또 조심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의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봄철에 산불의 65.5%가 집중돼 발생했는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이다. 따라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은 4월에는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의 흡연, 화기물 소지,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더욱 철저히 금해야 한다.

 

대형 산불이 일어나면 산림자원이나 환경 피해는 물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무심코 쓰레기를 소각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시는 이러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산불 가해자를 신속 검거해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산불은 담뱃불 등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으며 큰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입산자는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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