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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세월호 8주기 ‘기억과 희망의 달’ 운영

현수막 게시, 전체 추모행사, 4.16 민주시민교육원 방문

 

 

시흥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하여 4월을 시흥 ‘기억과 희망의 달’로 지정하였다.

 

세월호 참사가 슬픔의 기억에 머무르는 과거의 사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억과 공감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더 안전하고 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공유하는 직원 전체의 공감과 참여형 행사들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억과 공감의 문구‘봄날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너희들을 기억해’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4월 한 달간 게시하고, 노란 우체통 게시판(교육지원청 1층)을 마련하여 참사에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오늘의 아이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글을 편지에 담아 게시판에 붙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약 40여 명의 직원들이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과 미래희망관을 방문하여 유족분들을 만나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공유하고 미래희망관에 함께 모여 교육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민주시민의 가치, 철학,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고, 기억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권, 안전, 평화 및 인간 존엄, 안전한 교육현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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