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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유정복·이학재 국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들, 원도심 재생에 '한 목소리'

 국민의힘 안상수·유정복·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9일 OBS 방송사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인천의 원도심을 재생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먼저 안 예비후보는 “구월2지구 60만 평의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미니 송도로 만들고, 승기천을 청계천과 같은 분위기로 재생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원도심의 용적률을 높여 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학교 등을 만들어야 원도심이 산다”며 “경인아라뱃길 주변도 재생이 필요하다. 부평 군사시설 이전 후 88층의 초고층 빌딩을 건설해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동인천 역세권에서 중앙상가 등 동구 지역도 재개발이 가능하다”며 “전 해본 사람이다. 말로만 해본 사람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해야 인천을 통합의 도시로 만들 수 있다”며 “순환선 3호선을 건설해 원할한 도시 흐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의 주차, 문화시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5조원의 특별회계를 조성하고 제도적으로 개편해 정책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며 “재개발과 재건축을 위해 각종 규제를 철폐 수준으로 혁신하겠다. 원도심과 송도·청라 국제도시의 균형을 이루는 게 시정 제1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두 분의 전임 시장께서 원도심 문제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현재의 모습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항을 개발한 지 20년이 됐는데 진전이 없다. 부산은 국비를 5000억 원 받았는데 인천은 한 푼도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국비를 받아내 내항 재개발 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에 입체화 사업을 추진해 청년 창업센터, 문화공연장, 주차장, 실내 스포츠센터 등을 구간마다 만들어 일본의 롯본기힐처럼 도심재생과 관광지로 만들어 원도심 재생의 지름길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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