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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구치소, 위로와 안정 전하는 '소망갤러리'열어…산수·화조화 그림전

4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시
건암(健菴) 윤여옥 작가 동양화
민원인·접견인 관람 가능

 

수원구치소는 1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민원 봉사실 내에 위치한 소망갤러리에서 '건암(健菴) 윤여옥 산수·화조화 그림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전은 가족과 지인 등의 교정시설수용으로 힘들어하는 민원인들에게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 잠깐이나마 위로와 안정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원구치소 민원실 한켠에 전시된 산수·화조화는 붉게 물든 꽃 위에 새가 휴식을 취하고, 유유자적하게 걸어가는 꿩 등 다양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수원구치소 관계자는 경기신문에 "코로나 기간 동안 제한됐던 접견 등이 풀리며 민원인들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준비하게 됐다"며 "민원실 내 마련된 공간으로, 이곳에 방문한 민원인과 접견인들이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윤여옥 작가는 "코로나로 지친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산수·화조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호영 수원구치소 소장은 "이번 그림전은 지난 2년 여간 코로나 극복에 힘써온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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