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동일 생활권을 기준으로 조직한 16권역별로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100명, 마을을 대표하는 행정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회장 30여명이 참석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지난 19일에는 3권역(정왕1동) 외 3개 권역이, 오는 21일에는 1권역(군자동) 외 11개 권역이 학교급 간 마을교육과정과 마을 권역별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 활동을 협의하고 장소는 각 권역 소속교들 중 한 곳에서 운영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로 분절된 교육과정 운영을 학생 중심 마을 단위로 유·초·중·고가 연계하여 교육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16권역으로 조직하여 관내 유·초·중·고 100개 전체교를 마을 단위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장학사가 진행자로 매칭되었으며, 소속 학교 교직원, 마을 대표가 함께 소통·협의할 수 있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본 협의회 이후 오는 26일, 28일에는 권역별 소속 교(원)감과 담당 부장교사들이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을 모색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가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1, 2학기 중 권역별로 마을 특성에 맞는 유·초·중·고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이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통해 유·초·중·고 연계와 지역 현안 과제 공동 논의를 통한 협력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하며 “올해도 학생 생활 중심의 학교급 간 연계 마을 교육과정이 더 발전적으로 운영되고 학생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