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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치안 강화'…팔달경찰서 신축 공사 가시화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오는 8월 착공
지동 사업 부지 지난해 2월100% 이전등기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질 수원 팔달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2일 수원시는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 중인 팔달경찰서 청사 신축 사업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승인을 받아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한다. 

 

이에 팔달경찰서 인근 공공공지 및 진·출입도로 등의 공사를 담당할 수원시가 향후 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 이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팔달경찰서 신축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화성을 품고 있어 개발행위 등이 제한됐던 낙후지역에서 2012년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등 치안수요 급증했다. 이에 행정구역(4개 구)과 치안구역(3개 경찰서)의 경계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피력해 수원시는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지동에 팔달경찰서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뒤에는 사업 부지 100필지 99가구의 보상을 전담, 2년여 만인 지난해 2월 100% 이전등기를 완료하며 경기남부청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

 

수원시는 팔달경찰서 신축 일정에 맞춰 공공 공지 및 진출입도로 등의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팔달경찰서 신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팔달서가 인계동 등 수원 핵심 지역에 자리잡게 되며 추후 팔달서 치안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신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지 일대가 우범화하지 않도록 환경 및 위험 요소 등을 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하며 “팔달경찰서가 원활하게 개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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