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6℃
  • 흐림대전 26.6℃
  • 흐림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5℃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28.0℃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인하대병원, 어린이날 소아환자들에게 선물 전달

 인하대병원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와 신생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건강히 자라기를 기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소아병동, 병원학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에서 어린이날 기념 선물 전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됐던 감염병 상황 탓에 3년 만에 재개돼 소아환자들과의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보내는 자리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기부 받은 옥토(Octopus, 문어)인형, 피규어 장난감, 조명이 달린 종이꽃과 자체 마련한 각종 선물들을 준비해 건넸다.

 

옥토인형 100개와 장난감 500개는 어린이날에 앞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희귀질환경기서북부권거점센터에 전달해왔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는 이른둥이가 탯줄과 비슷한 문어 인형 다리로 안정감을 얻고 건강해진 일화를 계기로 시작됐다.

 

조명이 달린 종이꽃은 인하대병원 소아병동을 거쳐갔던 환자의 보호자가 자원봉사 형식으로 만들어 기부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인하대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래진료과를 비롯해 병동과 여러 전문센터들에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들을 공유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마음이 포근하다”며 “우리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은 여느 때와 같이 하루라도 더 빨리 소아 환자들이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질환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