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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선대위 출범…“정권교체 경기도도 이끌 것”

“6월 1일이 국가 정상화의 진정한 시작” …지방선거 승리 다짐
연이은 민주당 비판…오만‧독선‧부패 구시대적 정치 흥정 지적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우리가 피와 땀으로 일궈낸 정권교체를 경기도에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9일 오전 9시 40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에서 “진정한 비전과 정책을 통해 미래로 가는 경기도에 함께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미완의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갈림길”이라며 “국가 정상화의 진정한 시작이 6월 1일에 판가름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에 전념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일꾼으로서 경기도를 잘 살 수 있는 명품, 대한민국의 경기특별도로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대위 현판식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언급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 부패의 정치를 계속하는 등 구시대적 정치 흥정을 하고 있다”며 "검수완박 진행을 통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회의 완력을 목격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을 최대의 치적이라 자화자찬 했던 이재명 전 지사는 도망갔다”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 전 지사를 비난했다.

 

이 전 지사를 지지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를 무너뜨려놓고 또다시 경기도를 무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 김은혜는 과거에도 승리했고, 이번에도 승리할 것이고, 미래도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공정의 승리를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경기신문의 질문에 “그동안 경기도민들을 만나느라 막상 토론에 임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다”며 “경기도의 국회의원으로서 초심을 살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는 김학용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현아 전 의원,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원팀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선대위 이름을 ‘진심캠프’라고 지었다”며 “오늘의 작은 출발을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진정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김기웅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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