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화)

  • 맑음동두천 28.8℃
  • 흐림강릉 25.6℃
  • 맑음서울 30.1℃
  • 대전 26.3℃
  • 구름많음대구 26.3℃
  • 구름많음울산 24.9℃
  • 흐림광주 29.2℃
  • 흐림부산 28.7℃
  • 흐림고창 29.3℃
  • 흐림제주 30.3℃
  • 맑음강화 28.4℃
  • 흐림보은 26.6℃
  • 흐림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1.9℃
  • 흐림경주시 26.1℃
  • 흐림거제 29.1℃
기상청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 출정식…새 수원 이끌 포문 열어

"네거티브 NO, 시민 위한 정책으로 정정당당 승부할 것"
19일 오전 10시 지동교 김동연 도지사후보와 합동 출정식
이른시간부터 지지자·시민행렬…지동교 일대 파란물결 가득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가는 '수원특례시' 일꾼 이재준이 이끌겠습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후보가  6 ·1 전국지방동시선거 공식선거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19일 수원 지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 지사와 합동 선거 출정식을 열고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수원을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이 열린 지동교와 시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지지자를 비롯한 수백여 명의 시민들로 파란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출정식에는 김동연 후보를 비롯해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비대위원장, 중앙당 지도부 및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및 당원들이 참석해 이재준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했다.

 

발언에 나선 안민석 의원은 "수원에서 이재준후보의 당선으로 승리의 바람을 만들어달라"며 "요새 뉴스에 그 얼굴이 나오는거 보기 싫어 잘 보지 않는다. 1일부터 마음 놓고 TV를 볼 수 있도록 원팀으로 똘똘 뭉쳐가자"고 주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225년 전에 정조대왕이 계획도시로 수원시를 만들었다”며 “정약용이 설계하고 만든 이 도시를 225년 뒤인 지금, 저 이재준이 수원특례시장으로 수원특례시를 다시 한번 바꾸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 후보는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용남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타파할 전략으로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 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저는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말 만하는 후보가 아니라 일 잘하는 후보, 이재준이 민주당의 가치를 받들어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후보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군공항 이전과 첨단기업 30개 유치, 지하철 3호선 연장,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을 완성해 살기 좋은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준 후보는 저와 함께 5년간 수원시 행정과 도시계획을 책임진 후보”라며 “이곳 지동교 바로 옆 남수문을 복원하고 지동교를 다시 세워 자연하천을 만든 사람이 바로 이재준”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이 후보와 김 후보는 5대 공약을 담은 정책 협약서에 함께 서명을 하며 협력할 것을 약속 했다. 5대 공약은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확대 유치, 3호선 세류역 연장, 도시정비사업, 엄마아빠품 통합돌봄, 모바일 직접 민주주의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엄마찬스, 셀프 찬스가 아니라 경기도 청년들과 도민들에게 경기찬스를 드리겠다”며 “우리 이재준 시장 후보와 경기도에 출마한 492명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부동산, 주거, 교통, 일자리, 민생 모두 다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